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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클리닉의 차이는 무엇일까?(전문의와 일반의)

by NN_1 2023. 11. 21.

예전에는 피부과, 성형외과가 많았다면 요즘은 클리닉, 의원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처음에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문득 병원과 클리닉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졌다. 전문의와 일반의 차이라는데, 이 부분을 자세히 알아보자.

 

[피부과,성형외과]의원과 [XX]클리닉,의원

병원명에 피부과, 성형외과처럼 진료과목명이 들어가있으면 전문의병원이다.

  • XX피부과의원
  • XX성형외과의원

 

클리닉, 의원만 있고 진료과목 피부과, 성형외과 이렇게 적혀 있으면 일반의 병원이다.

  • XX클리닉(진료과목 - 피부과)
  • XXX의원(진료과목 - 성형외과)

한마디로 병원과 클리닉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문의냐 아니냐라고 볼 수 있다.

 

병원 클리닉 차이

 

요즘은 의대에서도 피부과, 성형외과 인기가 가장 높다고 한다. 아무래도 요즘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진료과목이라서 그런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전문의과정을 밟지 않아서 쉽게 클리닉 개원을 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일반의병원은 무조건 전문의병원보다 좋지 않은걸까?

 

 

전문의와 일반의의 차이점

먼저 전문의는 말 그대로 한 진료과목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깊게 쌓은 의사를 말한다.

보통 의대졸업까지 6년이 걸리는데 전문의 과정은 별도로 6년 정도가 필요하다. 전문의 과정동안 대학병원교수 밑에서 수 많은 수술를 진행하게 되기에 당연히 전문지식은 훨씬 많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일반의는 의대만 졸업하고 전문의과정을 밟지않고 의사면허증만 가지고 진료를 보는 의사이다.

전문의보다 6년이나 빠르게 페이닥터로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아 개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의보다 전문의가 훨씬 잘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지식과 경험이 많은 의사가 당연히 능력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의는 전문의과정을 밟지않는 6년의 시간동안 실무경험을 쌓는다.

 

일반 회사와 비교해보면 박사학위가 있지만 실무경험이 없는 상사와 대졸이지만 실무능력이 6년 있는 상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과연 어느쪽이 더 실력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

 

답을 내보면 어렵고 복잡한 일은 박사학위가 있는 사람이 잘 풀어가겠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실무능력이 있는 사람이 더 수월하게 일을 풀어낼 것이다.

 

이건 의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선택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보톡스, 필러, 리프팅같은 미용시술은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많이 알고있느냐"보단, "얼마나 많이 해봤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그리고 전문의병원은 시술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다.

얼마 전에 여드름때문에 피부과(전문의병원)에 방문했었는데, 의사는 상담만 하고 치료는 관리사가 하더라. 이럴거면 그냥 "저렴한 클리닉 가서 받을걸" 이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반대로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당연히 전문의병원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경험이 많은 전문의 병원을 찾아가야한다. 요즘은 온라인에 자료가 너무 많다. 그래서 어디가 잘하는 병원이고, 믿을만한 병원인지 알아내는게 쉽지 않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받아보고 선택을 하는 것이다. 단순히 인터넷으로 정보만 찾아보고 선택을 한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아마 90%정도는 병,의원들의 마케팅이기 때문이다.